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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자유게시판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 김근식 영사님,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작성일
2012-02-20 14:39:52
조회수
1445
작성자
이**
안녕하세요, 저는 함평군에 살고 있는 이가의라고 합니다.
결혼을 앞두고 친구와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일주일간 얻은 금쪽같은 휴가를 인도의 타지마할과 갠지스강에서 보내자 마음먹고,
뉴델리 공항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자유여행이었지만,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한국에서 예약하고 비용도 지불했으므로,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하지만 예약한 호텔로 택시를 잡아 타고 향하던 중, 기사가 호텔위치를 모르겠다고 여행사무실에 물어보자며,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여행사에 도착하여 우리가 예약한 호텔로 전화를 걸자, 전날 투숙한 사람들이 방을 비우지 않아 방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웃돈을 받고 우리를 배신한 듯 했습니다.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었지만, 시간은 이미 12시가 다 되었고,
밖은 낯설고, 추웠고, 무서웠습니다.
우리는 그 여행사에서 소개한 호텔과 여행상품을 이용하지 않을 수 없었죠~
처음부터 일이 꼬이니 인도여행은 즐겁기는 커녕, 정말 고생스러웠습니다.
이틀 호텔 비용이 320달러였는데, 뜨거운 물도 안나오고, 난방도 안됐습니다.
호러블 알파인 호텔!!(정말 저기에는 가지 마세요!!)
일주일 여행경비를 그 여행사에 고스라니 주고나니, 돈도 없어서 한국에 도움요청하고, 카드되는곳만 찾아다니면서 정말 더 더욱 짜증스러웠죠~
타지마할도 갠지스도 그런 저의 마음을 보상해주지 못했고, 정말 괜히 고생하러 왔구나, 빨리 한국 가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바라나시에서 조드푸르로 가는 기차에서(그 기차는 24시간 타야했고, 연착도 빈번했죠)
저희는 조드푸르 일정을 포기하고, 우리를 배신했던 그 호텔을 찾아가 항의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그라에서 내려 다시 기차를 타고 뉴델리에 도착했습니다. 마침내 찾아간 호텔에서 항의를 하니, 우리가 no-show라며, 아마 사기를 당한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호텔 관계자 중 누구도 우리와 그런 통화를 한 적 없다면서요, 정말 뒤통수를 쎄게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어린애처럼 펑펑 울면서 뉴델리 경찰서에 찾아갔습니다.
사기꾼들의 어떤 영수증도 연락처도 없었지만(사기인줄 꿈에도 모르고 다 버리심),
그 호러블한 알파인 호텔 연락처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니, 포도시(?) 그 사기꾼 여행사의 주소와 이름을 알려주더군요.
그리곤 저희 둘이 가서 해결하라고 했습니다.
도저히 무서워서 그렇게는 할 수 없었고, 대사관에 가서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김근식 영사님을 만나뵈었고, 속 시원히 한국말로 하소연을 했습니다.
정말 친절하고 자상하게 저희의 말씀을 들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기꺼이 같이 여행사에 가 주셨습니다.
정말 다행히도 그 여행사를 찾았고, 피해 당한 금액 100%를 받아냈습니다.
완전 통쾌한 순간이었습니다!!!

김근식 영사님이 우리의 말을 시큰둥하게 반응하시거나 했다면 정말 10배로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랐을텐데, 영사님은 우리 고생한 얘기를 들으시곤, 한국음식(인도에서 완전 럭셔리 고급 음식임)까지 사주시며 우리를 위로하셨습니다.
너무 돈이 없다보니, 여행객들을 상대로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부일뿐이며,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마음이 풀렸고, 남은 2일간의 뉴델리 여행을 만끽하다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친절하고 젠틀하신 영사님이 인도에 계셔서 불행 중 다행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그리 운이 나쁜 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ㅋㅋ^^

정말 감사했습니다, 영사님!
항상 어려움울 당한 한국사람들에게 도움 많이 주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타국에서 고생 많으시구요,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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